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색, 계 (문단 편집) == 평가 == 노출 논란과 항일운동을 하던 왕자즈가 [[일본]]과 결탁한 매국 괴뢰정부인 [[왕징웨이]] 정부 인사와 가지게 되는 사랑의 감정, 그리고 그 마지막 무언가의 논란 때문에 중국 내에서 제한받게 되었다고 한다. 민족주의가 강한 나라에서는 이런 예가 있다. 일례로 [[멜 깁슨]]의 <[[위 워 솔저스]]>에 출연한 [[베트남]] 배우 부이돈즈엉(1957-2011)는 극중에서 [[미국]]의 용감성을 찬양하는 대사를 한 것 때문에 5년 동안 베트남 자국 영화 출연 금지 판정을 받았다.[* 사실 <위 워 솔저스>는 미국판 [[배달의 기수]]라고 불릴 정도로 미군 찬양이 강하다. 그리고 실제 결말도 영화처럼 미국의 깔끔한 승리도 아니었다. 제 3자가 읽기에는 베트남 당국의 처사가 지나쳐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이 영화 또한 베트남 정부보다는 참전 용사 및 미군에 의한 피해자들을 자극하는 부분이 많았다. 베트남 정부는 오히려 이 배우가 자국에서 위해를 당할까봐 이민을 허가해줘서, 이 배우는 이민을 떠났다가 미국에서 심장마비로 급사했다. 일본군 미화 영화에 한국의 어떤 배우가 독립군 역으로 출연해서 일본군의 무사도를 찬양하는 대사를 말했다면, 마찬가지로 이 배우도 큰 비난을 받았을 것이다. 일본에서도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한 중국 영화 [[난징 난징]]에 출연한 일본 배우는 살해 위협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 영화를 굳이 한국식으로 비유하자면, [[을사5적]]의 측근이나 [[조선총독부]]의 '''친일파 고위 관리를 미인계로 접근하여 암살하려던 독립단체 여성 요원이 미인계 차원에서 성관계를 시작했는데 정말로 사랑하게 되어 동지를 배신하고 그를 위험에서 탈출시킨다.''' 그리고, 그 관리는 탈출하자마자 여성요원과 독립단체 요원들을 모두 총살한다는 내용으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도 어떤 여배우가 이런 내용의 영화에 출연했다면, 여론의 비난을 크게 받고 인생매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연기인생이 몇 년간은 버로우를 탔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영화는 아니지만,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집안 자제의 사랑을 그린 웹툰이 비난 끝에 연재 중단을 당하기도 했다. 심지어 작가가 [[위악자|친일파 자제는 사실 친일파인 척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자]]라는 설정을 공개했음에도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장진영(배우)|장진영]]이 주연을 맡았던 국내 영화 [[청연]]은 친일 논란으로 영화가 아예 폭삭 망해버린다. 분명 <색계> 영화 안에서 중국인 [[국뽕]]적인 느낌으로 두 남녀 주인공이 일본 음악과 비교하며 자기들의 음악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 대사가 나왔는데도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것처럼 <청연>도 주인공이 서로의 국적을 확인하고 연대를 느끼는 장면이 등장함에도 논란을 피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비슷한 행보라고 볼 수 있다. 중국은 독재 국가이기 때문에 여론 대신 정부가 나섰다고 봐도 될 듯 하다. 또한 항일운동을 전개하는 애국단체를 고작 여성의 성(性)을 이용하는 찌질하고 부정적인 집단으로 묘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만약에 한국 영화에서 독립운동 단체가 여성요원을 저렇게 성적 미끼로 이용하여 암살 작전을 실행한다고 묘사한다면, 한국에서도 제작자나 감독은 "독립운동을 부도덕하게 묘사했다" 라는 비난 여론을 집중포화로 받을 것이다. '''그러나 <색, 계>를 단순히 매국노와 엮인 치정 영화로 보는 것은 꽤 1차원적인 비평이다.''' 실제로 영화를 본 사람 중 한 명의 평을 가져오자면 "어긋난 애국심 속의 어긋난 사랑이다. 애국이라는 말 앞에 자신들의 욕심만을 내세우며 어떻게든 자신들이 유리한 쪽으로 사람을 이용하는 애국단체. 그 속에 이용만 당하는 순진한 여성이 결국 자신의 연기가 사랑이 되어 있음을 알게 되는데⋯" 라는 평이 나오는데 실제 극중에서 탕웨이는 진실한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빨리 처단하라'''' 라고 여러 번 SOS를 청하지만 강제로 묵살당한다. 중일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적과의 사랑을 다룬 또다른 영화로 [[장국영]] 주연의 명작 <[[패왕별희]]>를 들 수도 있는데, 영화 속 장국영은 오로지 사랑하는 사람과 경극만을 생각하는 인물로 사랑하는 사람이 위기에 처하자 일본 군인을 돕는다. 결국 주인공은 [[중일전쟁]]이 끝난 후 일본인을 도왔다는 죄목으로 재판정에 서게 되는데, 이때 일본군이 밉지만 자긴 진심으로 그들을 도왔다며 경극을 좋아하던 일본 대장이 살아있었다면 일본에 경극이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말을 해 관객들을 당황시키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